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순리

석정헌2015.02.16 06:43조회 수 37댓글 1

    • 글자 크기


   순리


늦가을 흩날리는 가랑잎

축축하게 내리는 가을비에

그냥 젖지 못하고

바람따라 이리저리 굴러 다닌다


먼길 혼자 떠날 차비도 하지않고

제모습 찾지못한 가랑잎

지금도 어기저기 헤매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초봄에 때아닌 늦가을 가랑잎 타령인가 했더니

    지난 늦가을에 이미 삶을 포기한 가랑잎이 아직도 

    눈을 감지 못하고 바람따라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여기저기 헤매이고 있다 

    인생의 늦가을 즈음 되고보면, 가을 낙엽처럼  겪어야 할 것들이  

    '순리' 가 아닐까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9 오늘만은. 아니다 2015.06.23 16
208 가는 세월 2015.06.09 16
207 신의 섭리 2015.06.01 16
206 꿈이었나 2015.05.30 16
205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2015.05.16 16
204 가는구나 2015.05.12 16
203 이슬 2015.04.30 16
202 그리움 2015.04.04 16
201 숨은 그리움 2015.03.11 16
200 박꽃 2015.03.09 16
199 삶이라는 것 2024.02.03 15
198 이른봄 2016.03.04 15
197 통증 2015.11.24 15
196 배웅 2015.10.20 15
195 시린 가슴 2015.10.03 15
194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15
193 작은 행복1 2015.09.12 15
192 눈물 흘린다 2015.08.24 15
191 엄마와 포도 2015.08.15 15
190 이제 2015.08.09 15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