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
석정헌
대청마루에 모여
송편 빗다가
옛날엔 나도
어머님 한 말씀에
배꼽잡고 구르고
마당에 비췬 하얀 달빛
붉은 감 벗은 가지끝
달빛에 휘어지고
하얀달 하늘 높아지면
깊은밤 둥근달도
입가리고 소리 죽여
미소 짓는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둥근달
석정헌
대청마루에 모여
송편 빗다가
옛날엔 나도
어머님 한 말씀에
배꼽잡고 구르고
마당에 비췬 하얀 달빛
붉은 감 벗은 가지끝
달빛에 휘어지고
하얀달 하늘 높아지면
깊은밤 둥근달도
입가리고 소리 죽여
미소 짓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89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388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32 |
387 | 헐벗은 나무 | 2018.12.25 | 32 |
386 | 71 | 2018.12.30 | 32 |
385 | 건방진 놈 | 2019.02.06 | 32 |
384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32 |
383 | ㅋㅋㅋ1 | 2021.11.06 | 32 |
382 | 수선화5 | 2022.02.09 | 32 |
381 | 쫀쫀한 놈2 | 2022.08.08 | 32 |
380 | 사랑 그 덧없음에 | 2015.03.10 | 33 |
379 | 다시 한번 | 2015.10.15 | 33 |
378 | 당산나무 | 2015.11.03 | 33 |
377 | 묻고 싶은 가을 | 2016.09.02 | 33 |
376 | 바람에 스쳐 간 사랑 | 2017.07.12 | 33 |
375 | 삼키지 못한 태양2 | 2017.08.22 | 33 |
374 | 허무한 가을2 | 2017.11.06 | 33 |
373 |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 2017.12.09 | 33 |
372 | 봄맞이 | 2018.02.22 | 33 |
371 | 4 월의 봄 | 2018.04.20 | 33 |
370 | 어떤 이별 | 2018.08.12 | 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