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
석정헌
대청마루에 모여
송편 빗다가
옛날엔 나도
어머님 한 말씀에
배꼽잡고 구르고
마당에 비췬 하얀 달빛
붉은 감 벗은 가지끝
달빛에 휘어지고
하얀달 하늘 높아지면
깊은밤 둥근달도
입가리고 소리 죽여
미소 짓는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89 | 당산나무 | 2015.11.03 | 33 |
| 388 | 바람의 고향 | 2016.12.09 | 425 |
| 387 | 상사화 | 2017.03.04 | 30 |
| 386 | 지랄 같은 놈 | 2019.05.28 | 24 |
| 385 | 사랑 | 2019.09.09 | 29 |
| 384 | 청춘 2 | 2015.02.10 | 35 |
| 383 | 가을 사랑 | 2017.10.19 | 24 |
| 382 | 나그네 | 2015.03.08 | 8 |
| 381 | 꿈속에서 | 2015.03.22 | 15 |
| 380 | 눈빛, 차라리 | 2016.08.25 | 30 |
| 379 | 임께서 떠나시네 | 2016.11.18 | 246 |
| 378 | 황혼 3 | 2015.02.10 | 31 |
| 377 | 기도 | 2015.03.08 | 7 |
| 376 | 죽순 | 2015.03.22 | 11 |
| 375 | 봄 | 2015.03.22 | 11 |
| 374 |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 2015.11.04 | 11 |
| 373 | 커피 2 | 2015.12.24 | 96 |
| 372 | 민주주의의 횡포 | 2017.11.22 | 99 |
| 371 | 다시 한잔 | 2015.03.08 | 12 |
| 370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1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