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린 가슴

석정헌2015.11.13 11:57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시린 가슴


             석정헌


억새풀에 흔들리는 가을

바람 이겨진 달빛과

서걱이는 그림자

끝없는 벌판은

풍요 속에 쓸쓸하고

서리 묻은밤

기러기 떠난 빈 하늘

남은 차가움에 가슴 오민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89 태양 2020.02.22 26
388 우울의 계절 2019.09.12 26
387 아내 2019.08.09 26
386 향수 2019.06.20 26
385 꽃 피는 봄이 2019.03.18 26
384 부탁 그리고 거절 2019.02.07 26
383 잡초와 노숙자 그리고 2019.01.19 26
382 입동1 2017.11.08 26
381 Amicalola Falls2 2017.09.27 26
380 벌써 고희1 2017.08.18 26
379 지독한 사랑 2017.05.30 26
378 꽃새암 2 2016.03.29 26
377 봄은 왔건만 2016.02.13 26
376 계절의 사기 2016.02.06 26
375 엄마 2015.12.03 26
374 욕망 2015.11.30 26
373 괴로움에 2015.03.10 26
372 외로움 2015.03.10 26
371 여인 1 2015.03.09 26
370 이별 그리고 사랑 2023.04.23 25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