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들의 생일.

ChoonKwon2015.02.13 13:20조회 수 71댓글 1

    • 글자 크기

아들의 생일.

                                                         안신영.

내 아들의 50 번째 생일.

어느새  50 이라니

순간 나도 깜작 놀랬다.


지금도 내 책상 위엔 

아들의 백일 사진과 

미국에 왔을때 찍은 

9 살 짜리 아들의 사진이 

빙그레 웃고 있는데 


세월에 묻혀 

모든것이 함께 흐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웬지 세월속에

무엇인가 도둑 맞은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일까


이제는 한 가정의 

거대한 성 (Castle ) 이 된 아들을 

철부지 정 많았던 아들로만 

내 마음에 담고 있었으니 


그래도 아들의 50 번째 

생일을 축하 하면서

꿈 같던 어린 시절  그 때도 

내 마음 한 켠에 

아름답게 담아 두련다.



  Jan - 26 - 2015.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2019.12.26 32
107 2월의 함박눈2 2020.02.09 32
106 떠나는 오월1 2020.05.28 32
105 비에 젖은 낙엽1 2020.09.13 32
104 오월의 향기1 2021.05.02 32
103 바람소리 파도소리.1 2019.08.06 33
102 여행1 2019.08.06 33
101 아침 산책3 2022.07.07 33
100 꽃 샘 추위1 2017.04.04 34
99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4
98 6월의 한낮1 2019.06.05 34
97 흔적2 2019.09.28 34
96 일식 2017.09.09 35
95 안녕 2017 년1 2017.12.31 35
94 흔적 2018.06.17 35
93 호박 꽃2 2020.08.15 35
92 회복1 2021.01.23 35
91 8월의 여운2 2021.09.11 35
90 가을의 끝자락2 2021.12.02 35
89 새해 아침 기도.1 2017.01.07 3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