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선인장

석정헌2015.09.11 08:20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09 호접란 2015.03.23 32
408 인생 2015.03.23 32
407 분노 2015.03.12 32
406 눈물 2015.03.12 32
405 외로움 2015.03.10 32
404 사랑 2015.02.28 32
403 낮은 곳으로 2015.02.14 32
402 하현달 그리고 2022.05.03 31
401 어언 70년 2021.03.18 31
400 해바라기 4 2019.08.28 31
399 해바라기 3 2019.08.27 31
398 향수 2019.06.20 31
397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2018.11.23 31
396 담배 2018.08.03 31
395 설날 2018.02.16 31
394 세상 참 어수선 하다 2017.09.10 31
393 별리 2017.08.02 31
392 아직도 2017.06.29 31
391 봄은 왔건만 2017.03.29 31
390 행복한 동행 2016.12.04 3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