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소묘

석정헌2015.08.17 09:30조회 수 20댓글 1

    • 글자 크기



   가을소묘


       석정헌


단풍 울긋불긋 물든 공원

긴의자에 앉은

젊은 한쌍 정답고

연못에 뜬 두그림자

연실 깔깔 거린다

바람에 밀린 단풍잎 하나

물위에 떨어져

파문에 어지럽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두 그림자'와

    단풍잎 하나''가  대비를 이루어

    계절이 주는  외로움이 더욱 부각되는 묘미가 있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9 비 오는 날의 파전3 2018.02.07 52
288 봄 바람2 2018.02.08 37
287 거짓말1 2018.02.14 45
286 설날 2018.02.16 31
285 설날 2 2018.02.16 36
284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2018.02.21 41
283 봄맞이 2018.02.22 33
282 이른 하얀꽃2 2018.02.23 36
281 빌어먹을 인간 2018.03.06 36
280 그 모양 그 꼴로 살아갈 것이다 2018.03.07 45
279 일광 절약 시간 2018.03.12 40
278 벽조목4 2018.03.28 323
277 꽃샘추위 2018.03.28 49
276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1
275 통일 2018.04.04 484
274 비열한 놈 2018.04.09 57
273 4 월의 봄 2018.04.20 33
272 어리석은 세상 2018.05.07 34
271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28
270 혹시나 2018.05.21 3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