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포도
석정헌
가을 가득한
따가운 태양 아래
알알이 싱그러운
보라빛 한송이
고이따서
한알을 뚝 때어
엄마 입에 넣고
껍질과 씨는 발라내고
알맹이만 물고
우리막내 귀여운 입으로
다시 한알 입에 넣고 쳐다보니
눈 찌푸리며 오물오물
치맛단 잡고 또 달라하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09 | 기도1 | 2018.01.12 | 36 |
| 308 | 설날 2 | 2018.02.16 | 36 |
| 307 | 이른 하얀꽃2 | 2018.02.23 | 36 |
| 306 | 빌어먹을 인간 | 2018.03.06 | 36 |
| 305 | 아직도 이런 꿈을 꾸다니 | 2018.10.07 | 36 |
| 304 | 돌아보지 말자 | 2018.10.20 | 36 |
| 303 | 스스로를 속이며 | 2019.01.09 | 36 |
| 302 | 오늘 아침 | 2019.01.11 | 36 |
| 301 | 이러면 안 되겠지 | 2019.05.18 | 36 |
| 300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36 |
| 299 | 그리운 어머니1 | 2020.09.12 | 36 |
| 298 | 전등사 | 2020.09.19 | 36 |
| 297 | 지친 나에게4 | 2021.12.27 | 36 |
| 296 | 무제9 | 2022.01.07 | 36 |
| 295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36 |
| 294 | 생3 | 2022.05.27 | 36 |
| 293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 2022.08.23 | 36 |
| 292 | 배롱나무1 | 2022.09.16 | 36 |
| 291 | 마가레타 (Magareta) | 2015.03.05 | 37 |
| 290 | 아픔에 | 2015.03.09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