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제

석정헌2015.08.09 05:18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이제


        석정헌


보내야 할 그대

마지막인줄 알면서도

미련으로 잡은 사랑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줄이야


녹슨 세월에 좀먹은 생

세파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내가슴에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이제 한줌 재되어

가슴에는 깊은 상처로

빈잔은 눈물로 채우며

덫없이 흐르는 강물위로

꽉쥔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 나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 호박7 2022.09.19 56
28 호수2 2015.07.11 24
27 호접란 2015.03.23 14
26 혹시나 2018.05.21 31
25 혼자만의 사랑 2018.11.13 35
24 홍시4 2021.10.19 33
23 화가 난다2 2020.03.11 51
22 화엄사 2016.03.31 143
21 화재2 2019.10.10 29
20 활짝 핀 오이꽃4 2020.06.06 45
19 황진이 2015.10.07 21
18 황토 2015.03.05 14
17 황혼 2015.02.28 86
16 황혼 1 2015.02.17 13
15 황혼 2 2015.03.27 8
14 황혼 3 2015.02.10 31
13 황혼 4 2015.03.28 10
12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2022.01.24 43
11 후회 2015.04.09 13
10 후회 2 2015.10.19 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