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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독도

석정헌2022.02.10 11:16조회 수 2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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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석정헌


철써억

철써억

넘지도 못할

고도를 향해 달려드는

삼일 굶은 하얀 아귀떼

퍼렇게 멍들어 자빠지고

핏덩이 태양 고개 들고

자빠진 수평선 넘어에서

배밀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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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을 보내며 이제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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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해안 바위에 달려드는 아귀떼

    멀리서 보는 해안가 파도와 달리

    가까이에서 보는 해안가 파도는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한

    아귀떼 맞네요 ㅎ


  • 마치 일본이 아귀떼처럼  몰려드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달려들어보아라 

    너희들 몸뚱어리 피멍만 남게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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