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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축시] 현초에게

관리자2015.07.01 09:17조회 수 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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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노래하는 영혼은 행복하다 -        /  김복희

옛날부터 아름다운 꽃이었던 친구 현초야 !
이제 보니 더 높은 곳에 빛나는 별이 되었구나.

고운 꽃잎으로 피었던 우리들의 봄날은 갔지만 
뿌리 깊은 나목으로 우뚝 선 친구가 되었구나.

너의 첫 사랑은 고운 맘 쏟아내는 노래였었지
영제들의 요람 서울대학교 음악과 수석합격!
그 자랑스러움도 다 숨겨놓고 산 너의 60년

누구에게 들킬까 너를 숨기며 맘으로 불렀던 노래 
오늘 나이 80에 용감하게 그 첫 사랑 펼쳐보았구나 

사랑하는 친구 현초야 !
오늘 그 평화로운 할머니의 모습과 첫사랑 노래는 
누구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명작이요 명품이구나.

남은 시간을 아껴가며 사랑하고 노래하며 살아라!
사랑하고 노래하는 영혼만이 행복하다 하였으니. 


2015년 7월15일 현초야 수고많았다. 너를 사랑하는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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