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염주
석정헌
보이지 않으면서 있는 것처럼
가슴 한 가운데를 뚫고
탁한 마음이 쏟아진다
아무도 볼 수 없고 알 수 없자만
남을 비판하고
자기 잣대로 몰아 세우고
남의 행위를 묵과하지 못하고
아집과 편견 속에서
드러운 욕심 버리지 못해
괴로워한 수 많은 날들
향내 가득 가슴에 들여 마시고
조아린 머리 위로
빙그레 웃음 짓는 깨달음
깊이를 도저히 넘겨다 볼 수 없지만
부처는 부처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백팔염주
석정헌
보이지 않으면서 있는 것처럼
가슴 한 가운데를 뚫고
탁한 마음이 쏟아진다
아무도 볼 수 없고 알 수 없자만
남을 비판하고
자기 잣대로 몰아 세우고
남의 행위를 묵과하지 못하고
아집과 편견 속에서
드러운 욕심 버리지 못해
괴로워한 수 많은 날들
향내 가득 가슴에 들여 마시고
조아린 머리 위로
빙그레 웃음 짓는 깨달음
깊이를 도저히 넘겨다 볼 수 없지만
부처는 부처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9 | 비오는 날 | 2015.03.19 | 155 |
488 | 비오는 날의 오후2 | 2016.06.08 | 320 |
487 | 비웃음 | 2017.05.09 | 1842 |
486 | 빈잔4 | 2018.01.26 | 41 |
485 | 빈잔1 | 2017.04.19 | 35 |
484 | 빌어먹을 인간 | 2018.03.06 | 36 |
483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2 |
482 | 빗돌 | 2015.02.22 | 354 |
481 | 빗돌 2 | 2017.12.06 | 27 |
480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8 |
479 | 사냥터 일기2 | 2017.07.05 | 53 |
478 | 사랑 | 2019.09.09 | 29 |
477 | 사랑 | 2015.02.28 | 24 |
476 | 사랑 | 2020.05.05 | 28 |
475 | 사랑 그 덧없음에 | 2015.03.10 | 35 |
474 | 사랑안고 올 푸른봄 | 2015.03.23 | 9 |
473 | 사랑의 메아리 | 2015.02.28 | 19 |
472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44 |
471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14 |
470 | 사랑의 상처 | 2016.08.20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