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작심삼일

석정헌2022.01.03 12:59조회 수 27댓글 4

    • 글자 크기


      작심삼일


           석정헌


몽상가의 

다락방 같은 생각에 잠겨

겨울을 웅크리고 앉아 보내고

이제 지팡이의 촉각에라도

의지해야할 신세

어떤 작심을 하였든지

기억조차 희미한

한해가 지나고

다시 새해를 맞이한지

삼일

작심은 아직도 머리속만을 맴돌다

벌써 희미해지지만

백번이고 천번이고 다잡아

올해는 그냥 보내지 않으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9 수줍은 봄 2015.03.08 39
528 수선화5 2022.02.09 32
527 수박2 2016.06.25 24
526 송편 유감 2019.09.13 29
525 송년 2015.12.21 12
524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8
523 솜 깔린 하늘1 2022.05.31 24
522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11
521 속죄 2015.03.04 10
520 속삭임 2023.12.04 8
519 소용돌이2 2016.12.19 25
518 소나기 속에 뜬 달 2016.02.24 147
517 소나기1 2021.07.30 46
516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1
515 세월 2015.03.20 9
514 세상은2 2015.09.29 76
513 세상 참 어수선 하다 2017.09.10 24
512 성묘 2016.09.06 28
511 설날 2 2018.02.16 36
510 설날2 2022.02.02 2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