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동반자

석정헌2015.04.30 14:00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동반자


           석정헌


너는 언제나 나와 함께다


빛도 꼴도 없는 그 것은

미묘한 숨결 속에

내뿜는 달콤함인가

부르면 가슴 뛰게 품에 안실 것 인가


끝없는 꿈속을 헤메이다

눈에 삼삼 밟히는

사라져 간 동반자여

너의 안부가 궁금 하다

허무 앞에 피어난 한송이 구룸 되었는가

무심히 올려 다 본 하늘에는

흰구름만 끝없고

무한으로 떨어져간 구름 조각에 섞여 사라진

너의 모습 찾을길 없어

무심한 하늘만 원망 한다

그러나 아무리 멀어 져도

내가슴에는 언제나 함께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2022.10.28 43
928 오늘 아침11 2022.01.29 44
927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2022.01.11 47
926 무제9 2022.01.07 35
925 마지막 길8 2022.10.04 41
924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45
923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66
922 그리움7 2022.09.28 37
921 호박7 2022.09.19 56
920 목련7 2022.02.19 55
919 봄은 다시 오겠지7 2022.01.20 33
918 나는7 2022.01.12 91
917 아내7 2016.07.25 185
916 생일선물6 2020.08.31 59
915 울고 싶다6 2018.07.13 215
914 벌써 봄인가6 2017.02.04 155
913 그대 생각6 2015.12.19 52
912 시르죽은 70여년5 2022.11.01 43
911 밥값5 2022.08.03 27
910 수선화5 2022.02.09 3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