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9월의 명상

RichardKwon2021.09.27 14:09조회 수 28댓글 3

    • 글자 크기

9월의 명상

                              지천 ( 支泉 ) 권명오

오곡 백과 무르익고

코스모스  국화꽃

이름 모를 들꽃들

품어내는 향기


그윽하게 넘치는

풍성하고 넉넉한

9월의 길목에서


지는 해 바라보며

찬란한 노을 위에

꿈을 그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문학회 홈페이지에서 글을 쓰고 읽는 일은 

    평범한 일이어야 하는데

    이리도 반가울 수가. . . 


    로그인에 성공하셨군요. ㅎ ㅎ ㅎ

    9월이 저물어 가고

    추석달도 기울어가니

    가절도 저물어 가겠지요.


    뜨듯한 햇빛도,  간지러운 바람도, 자동차 소리도, 

    아이들 웃음소리도 ...

    오늘 하루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선배님 글 덕분에 쉬어갑니다.



  • 사무엘 울만의 글에

    "세월은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시들게 하지 못한다"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 늙은 것이 아니라 

    꿈을 잃었을 때 늙는게 아닐까요 


    인생 선배님의

    '지는 해 바라보며 찬란한 노을 위에'  그리는 그림은,

    권 선생님의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품일 것입니다 

     

  • RichardKwon글쓴이
    2021.9.29 09: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 선생님 반갑습니다

    졸시를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인가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항상 강건 하시기를 ....


    권명오 드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28
151 추억 2017.08.17 44
150 미완성, 2016.10.03 34
149 우리 엄마. 2017.10.09 41
148 무심한 세월 2018.11.17 36
147 어찌 어찌 잊으랴. 2016.06.09 47
146 가을의 명암. 2016.10.03 35
145 우리 아버지 2017.10.09 39
144 흙으로. 2016.10.03 34
143 까불지 마. 2017.10.09 55
142 가고파 2016.10.03 48
141 알로하 2016.10.03 40
140 어머니. 2015.05.08 66
139 Gulf Port Long Beach. 2015.06.28 38
138 애국의 차이. 2017.12.04 82
137 유구 무언 2022.10.15 13
136 감사 찬양 2021.03.19 16
135 기쁨 2021.03.19 18
134 태극기와 촛 불. 2018.04.19 434
133 추모사 2018.07.29 3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