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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한
- 충남 청양 출신
- 1996년 도미
- 한인청소년센터 (전)회장
- 조지아대한체육회 (전) 회장
- 민주평통자문위원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윤석렬정부)
- 미동남부충청향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봄의 길목

칠갑산2021.07.10 15:16조회 수 5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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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몽울 동글동글 열까말까 망서리는데

꽃잎이 활짝여니 봄도 화들짝 열리고

고샅길 골목길따라 속살보이는 봄날이여


 언제쯤 내다볼까 열까말까 꽃봉오리

지나는 새바람이 살짝살짝 얼러주면

수줍어 얼굴붉히며 열어보는 환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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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울엄마 아버님의 마지막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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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꽃몽울 동글동글 열까말까 망서리는데...

    마치 눈에 보이는 듯 예쁜 시어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 강화식님께
    칠갑산글쓴이
    2021.7.10 22: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 강시인은

    내가 제일 애끼는 싯귀를 찾아 내셨군요.

    저의 뽀얀 속살을 살짝 들킨 기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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