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어쩌면 잎들이 보글 보글하다는 생각을 하셨는지...대단해요.
자잘한 우울쯤은 계절의 아름다움으로 해소가 되니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즐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 | 삼월의 숨결 | 2020.03.24 | 61 |
27 | 낙엽 | 2017.02.26 | 40 |
26 | 가을을 보내는 11월. | 2015.12.21 | 43 |
25 | 운전 | 2017.11.19 | 37 |
24 | 아름다운 고독 | 2023.07.16 | 21 |
23 | 가을 이네. | 2019.10.13 | 23 |
22 | 추억의 봄 | 2021.04.09 | 20 |
21 | 겨울 비! | 2015.02.10 | 51 |
20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1 |
19 | 세 월. | 2015.02.10 | 45 |
18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2 |
17 | 오월의 어느날. | 2015.02.10 | 72 |
16 | 잡초 | 2015.02.10 | 89 |
15 | KAHALA 비치에서. | 2015.02.10 | 41 |
14 | 계절 | 2015.02.10 | 39 |
13 | 얼굴 | 2015.02.10 | 40 |
12 | 배꽃 | 2015.02.10 | 44 |
11 | 그리움. | 2015.02.10 | 38 |
10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67 |
9 | 행복 | 2015.02.10 | 5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