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월의 향기

ChoonKwon2021.05.02 13:20조회 수 31댓글 1

    • 글자 크기

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어쩌면 잎들이 보글 보글하다는 생각을 하셨는지...대단해요.

    자잘한 우울쯤은 계절의 아름다움으로 해소가 되니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그대 있음에2 2015.10.18 57
127 가을 여행. 2015.09.09 57
126 봄의 길목 2015.03.12 57
125 행복 2015.02.10 57
124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6
123 꽃 피는 봄.1 2017.04.04 56
122 미운 오리 새끼.1 2015.02.10 56
121 검은 바다.1 2015.03.01 53
120 산.1 2016.02.11 52
119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1
118 겨울 비! 2015.02.10 51
117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50
116 햇 살. 2016.02.11 49
115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48
114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48
113 기다림2 2015.07.07 48
112 햇 살 2015.05.08 48
111 봄이 오는 소리.1 2015.02.10 48
110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47
109 나의 슬픈 날3 2020.04.12 4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