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오월의 향기
안신영
오월의 햇살 아래
줄 지어 서 있는 배꽃나무
기분좋게 불어오는 실바람에
보글 보글 연록색의 잎들
트위스트 춤을 춘다
사월의 어느날
화려한 철쭉의 잔치를
순간에 빼앗긴 추운 날
봄 전체를 빼앗긴 것 같아
아쉬움에 젖었는데
연록의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
따듯하게 채워진다.
계절이 주는 행복의 선물..
어쩌면 잎들이 보글 보글하다는 생각을 하셨는지...대단해요.
자잘한 우울쯤은 계절의 아름다움으로 해소가 되니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즐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 | 검은 바다.1 | 2015.03.01 | 53 |
27 | 미운 오리 새끼.1 | 2015.02.10 | 56 |
26 | 꽃 피는 봄.1 | 2017.04.04 | 56 |
25 | 행복 | 2015.02.10 | 57 |
24 | 봄의 길목 | 2015.03.12 | 57 |
23 | 가을 여행. | 2015.09.09 | 57 |
22 | 비 내리는 날5 | 2021.09.20 | 57 |
21 | 그대 있음에2 | 2015.10.18 | 58 |
20 |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 2023.02.11 | 59 |
19 | 설경 | 2015.02.13 | 61 |
18 | 삼월의 숨결 | 2020.03.24 | 61 |
17 | 별이 빛나는 밤. | 2016.05.11 | 62 |
16 | 봄의 향연. | 2015.02.10 | 65 |
15 | 고요의 밤1 | 2017.07.29 | 66 |
14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67 |
13 | 2015년 | 2015.02.13 | 67 |
12 | 아들의 생일.1 | 2015.02.13 | 71 |
11 | 고양이 베비 시터.2 | 2016.08.11 | 71 |
10 | 오월의 어느날. | 2015.02.10 | 72 |
9 | 배 꽃이 질때 .1 | 2015.02.10 | 7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