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추억의 봄

ChoonKwon2021.04.09 09:26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추억의 봄

                                  안신영.

여기 저기  봄이

따듯한 숨결을

뿌리고 다닌다


매화는 꽁꽁 어는 

추위에도 피어나고

수선화는 노랗게 

고개를 처든다


아직도 기다려지는 

푸른 잔디는

갈색으로 머물려 있고

잠시 스처가는 잡초들에게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게 한다


삼월이 가고 사월이 오면

깊어진 봄의 향연에

내 마음 푸른 숲속

친구와 지내던그 때의 그리움

꽃처럼 피어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3
107 발렌타인 데이 여행3 2020.02.29 36
106 2월의 함박눈2 2020.02.09 32
105 수선화1 2020.02.05 26
104 울고있는 겨울하늘3 2020.02.05 42
103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2019.12.26 32
102 친구1 2019.12.08 30
101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26
100 가을 이네. 2019.10.13 23
99 흔적2 2019.09.28 34
98 손톱에 핀 봉숭아3 2019.08.26 43
97 여행1 2019.08.06 33
96 바람소리 파도소리.1 2019.08.06 33
95 오이 넝쿨2 2019.06.25 36
94 살아있는 아침2 2019.06.25 31
93 삶의 길 2019.06.25 26
92 길에서 길을 묻다. 2019.06.24 46
91 6월의 한낮1 2019.06.05 33
90 계절이 주는 행복2 2019.05.12 40
89 마음의 풍경 2019.03.19 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