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은 아직도

석정헌2021.03.06 10:05조회 수 41댓글 1

    • 글자 크기

   

     그리움은 아직도


             석정헌


전부로 부딪치며 고함지르는

서슬 퍼런 어둠 속의 번쩍임

새김질하는 포웅

허무 속에서 울며 멀어지는지

흐느적임을 서둘러 여명에 넘겨주고

남은 어둠과 암투중

태우거나 찢지 않은 모질지 못한 마음

묶어둔 무엇을 놓지 못하고

밝은 태양 아래서도 보내지 못한 것은

가슴 한쪽에 남은 음흉 때문인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49 해바라기 4 2019.08.28 31
748 해바라기 3 2019.08.27 25
747 해바라기 2 2019.08.20 28
746 해바라기 2019.08.19 34
745 우울 2019.08.19 28
744 으악 F 111° 2019.08.14 42
743 숨죽인 사랑 2019.08.12 28
742 시작하다만 꿈1 2019.08.10 34
741 아내 2019.08.09 26
740 더위1 2019.08.08 27
739 2019.07.19 31
738 2019.07.18 33
737 타는 더위2 2019.07.16 43
736 깊어가는 생 2019.07.16 29
735 깊어가는 밤1 2019.07.16 32
734 통증4 2019.07.01 51
733 파란 하늘1 2019.06.24 30
732 향수 2019.06.20 26
731 글인지 그림인지3 2019.06.01 40
730 지랄 같은 놈 2019.05.28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