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너 잘 견뎌 내고있다

석정헌2021.01.16 10:07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29 겨우살이 2016.01.30 85
428 관상 2016.01.29 64
427 눈물로 쓴 시 2016.01.25 30
426 추위2 2016.01.20 65
425 마지막 배웅 2016.01.15 32
424 남은 것은 2016.01.13 274
423 서리 2016.01.12 26
422 2016.01.07 24
421 어딘지도 모르는 길 2016.01.07 28
420 망향1 2016.01.04 29
419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2015.12.29 51
418 벚꽃2 2015.12.29 94
417 설계된 생 2015.12.28 84
416 다시 한 해가 2015.12.27 29
415 Tybee Island2 2015.12.26 123
414 크리스마스3 2015.12.24 51
413 커피 2 2015.12.24 96
412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33
411 팥죽 2015.12.22 83
410 송년 2015.12.21 16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