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29 | 분노 | 2015.03.12 | 32 |
528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2 |
527 | 큐피트의 화살 | 2015.02.21 | 32 |
526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31 |
525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31 |
524 | 너 잘 견뎌 내고있다 | 2021.01.16 | 31 |
523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31 |
522 | 산 | 2020.05.20 | 31 |
521 | 해바라기 4 | 2019.08.28 | 31 |
520 | 삶 | 2019.07.19 | 31 |
519 | 봄이라지만 이제 | 2019.04.16 | 31 |
518 | 독한 이별 | 2019.02.14 | 31 |
517 | 기도 | 2018.12.06 | 31 |
516 |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 2018.11.23 | 31 |
515 | 담배 | 2018.08.03 | 31 |
514 | 오늘도 어머니가 | 2018.07.27 | 31 |
513 | 혹시나 | 2018.05.21 | 31 |
512 | 설날 | 2018.02.16 | 31 |
511 | 가을 울음 | 2017.10.09 | 31 |
510 | 입맞춤 | 2017.08.11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