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29 |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 2018.11.23 | 31 |
428 | 기도 | 2018.12.06 | 31 |
427 | 봄이라지만 이제 | 2019.04.16 | 31 |
426 | 삶 | 2019.07.19 | 31 |
425 | 해바라기 4 | 2019.08.28 | 31 |
424 | 가을 바람2 | 2019.09.25 | 31 |
423 | 가을을 붓다 | 2020.11.16 | 31 |
422 | 너 잘 견뎌 내고있다 | 2021.01.16 | 31 |
421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31 |
420 | 바람 분다고 노 안젓나1 | 2022.09.14 | 31 |
419 | 치매 | 2023.03.31 | 31 |
418 | 그리운 사랑 | 2023.07.12 | 31 |
417 | 큐피트의 화살 | 2015.02.21 | 32 |
416 | 함께 울어줄 세월이라도 | 2015.02.22 | 32 |
415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2 |
414 | 아름다움에 | 2015.03.09 | 32 |
413 | 분노 | 2015.03.12 | 32 |
412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2 |
411 | 기러기 날겠지 | 2015.11.28 | 32 |
410 | 바람이었느냐고 | 2016.04.23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