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2020.06.24 13:47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


담 아래 멈춰 선

노란꽃

햇살은

몸통에 달라 붙어

질척질척 살을 태우고

축 처진 큰 잎도

힘에 부친 듯

너도 그렇게 

뜨거운 유월 볕에 시달리는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9 울고 싶어라 2015.08.17 98
248 울고싶다4 2018.12.13 49
247 울어라 2019.01.21 28
246 울었다 2019.02.26 35
245 울음 2015.02.14 29
244 웃기는 허수아비2 2019.09.16 43
243 웅담 품은 술 2020.11.02 34
242 월식 2015.12.01 20
241 유월 2015.06.02 25
240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2024.04.04 14
239 윤회 2015.11.19 12
238 으악 F 111° 2019.08.14 42
237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2016.10.06 30
236 음력 7월 17일 백로2 2017.09.07 29
235 이과수 폭포 2015.02.28 10
234 이러면 안 되겠지 2019.05.18 35
233 이른 하얀꽃2 2018.02.23 36
232 이른봄 2016.03.04 15
231 이민3 2021.09.10 42
230 이방인 2015.07.15 27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