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89 | 꽃에 의한 나의 서시 | 2016.03.17 | 38 |
588 | 목련2 | 2015.12.15 | 38 |
587 | 호수2 | 2015.07.11 | 38 |
586 | 망향 | 2015.06.09 | 38 |
585 | 무지개3 | 2022.05.04 | 37 |
584 | 수선화5 | 2022.02.09 | 37 |
583 | 멀어지는 기억 | 2021.04.19 | 37 |
582 | 는개비 2 | 2020.10.16 | 37 |
581 | 아직도 모진 병이 | 2020.06.24 | 37 |
580 | 허무 | 2019.08.30 | 37 |
579 | 해바라기 62 | 2019.08.30 | 37 |
578 | 해바라기 | 2019.08.19 | 37 |
577 | 오늘 아침 | 2019.01.11 | 37 |
576 | 일주일도 남지않은 이 해 | 2018.12.27 | 37 |
575 | 나락 | 2018.11.26 | 37 |
574 | 돌아보지 말자 | 2018.10.20 | 37 |
573 | 봄 바람2 | 2018.02.08 | 37 |
572 | 기도1 | 2018.01.12 | 37 |
571 | 서러운 꽃 | 2018.01.08 | 37 |
570 | 문 앞에서 길을 잃고2 | 2017.11.13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