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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사랑

석정헌2020.05.05 08:54조회 수 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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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석정헌


봄이 

꽃을 품어

벌 나비 부르듯

세월의 어딘가에 

숨어있을 사랑

고운 향기로

불러내어

다소곳이 품에 안고

삶의 풍요를 누리며

찾은 사랑이

아름다움으로 변모하는

생의 경이로움이

그저 고마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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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인가 그리움인가 이제 멈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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