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 | 단풍.1 | 2017.11.19 | 44 |
47 | 세 월. | 2015.02.10 | 45 |
46 | 착각2 | 2018.02.28 | 45 |
45 | 한 낮의 휴식2 | 2021.08.03 | 45 |
44 | 또 하나의 행복 | 2015.08.16 | 46 |
43 | 가을 여행. | 2017.10.09 | 46 |
42 | 길에서 길을 묻다. | 2019.06.24 | 46 |
41 | 봄이 오는 소리.1 | 2015.02.10 | 48 |
40 | 햇 살 | 2015.05.08 | 48 |
39 | 기다림2 | 2015.07.07 | 48 |
38 | 가을.1 | 2018.09.05 | 48 |
37 | 빛 잃은 여인이여 !5 | 2022.01.10 | 48 |
36 | 이름 모를 들 꽃2 | 2017.05.02 | 49 |
35 | 나의 슬픈 날3 | 2020.04.12 | 49 |
34 | 낙엽 쌓인 숲속 길.1 | 2020.12.01 | 50 |
33 | 햇 살. | 2016.02.11 | 51 |
32 | 그분 ! 김영길씨. | 2016.04.25 | 51 |
31 | 해 질녘의 호수 | 2016.08.11 | 51 |
30 | 산.1 | 2016.02.11 | 52 |
29 | 겨울 비! | 2015.02.10 | 5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