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 | 계절이 주는 행복2 | 2019.05.12 | 40 |
67 | 밤 운전6 | 2022.01.08 | 40 |
66 | KAHALA 비치에서. | 2015.02.10 | 41 |
65 | 바람.1 | 2015.02.10 | 41 |
64 | 가을 여정3 | 2022.09.30 | 41 |
63 | 추석 | 2015.02.10 | 42 |
62 | 겨울 숲1 | 2017.01.30 | 42 |
61 | 매화2 | 2018.02.02 | 42 |
60 | 오월. | 2018.05.03 | 42 |
59 | 뜨거운 눈물. | 2018.07.23 | 42 |
58 | 울고있는 겨울하늘3 | 2020.02.05 | 42 |
57 | 매화 | 2015.02.10 | 43 |
56 | 가을을 보내는 11월. | 2015.12.21 | 43 |
55 | 9월의 마지막 날. | 2016.10.03 | 43 |
54 | 봄의 향기.1 | 2018.03.20 | 43 |
53 | 호수에서. | 2018.04.19 | 43 |
52 | 손톱에 핀 봉숭아3 | 2019.08.26 | 43 |
51 | 배꽃 | 2015.02.10 | 44 |
50 | 가을 | 2015.02.10 | 44 |
49 | 자연이 참 좋다 | 2017.06.05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