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배 꽃이 질때 .

관리자2015.02.10 22:18조회 수 75댓글 1

    • 글자 크기

배 꽃이 질때.

                            안신영

 

배 꽃이 질때

바람 불면

꽃잎  하얀 눈송이 되어

사방에 날리네.

 

황홀했던 배 꽃 나무

간밤에 내린 비 속에

초록의 옷으로 갈아 입고

 

떨어진 꽃잎들

잔디에 쌓이고

길가에 나부끼네

 

자연도 세월따라

흘러 흘러

다시 만나게 될

새봄을  기약 하는지.

 

                                                      mar 30 - 2014.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항상 소녀감성이신데

    글에 여기 저기 묻어있네요


    아프지 마시고 권회장님이랑 언제나

    함께 뵈요.


    두분이 함께 다니시는 모습은 '작품'이란거 모르시죠?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 하얀 풀꽃 2015.02.13 78
7 나의 기도5 2022.05.26 82
6 잡초 2015.02.10 89
5 행복한 밥상. 2015.05.08 94
4 시월의 한 낮5 2020.10.11 139
3 너에게5 2021.07.09 160
2 가을과 겨울의 길목2 2016.12.17 161
1 까만 잠자리. 2015.02.10 301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