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상
또르륵 또르륵
창문 스크린 도어에 걸려있던 빗방울들이
굴러 떨어져 내린다
빗방울의 무게에 따라 끝까지 내려간 물방울과
중간에 멈춘 물방울
창문에 막대 그래프를 그려 놓는다
물방울들과 함께 보이는 바깥 풍경은 가히 추상적이다
먼산의 나목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내게 그 뒤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들의 세상
나는 오늘도 나의 세상에섬만 산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우리의 세상
또르륵 또르륵
창문 스크린 도어에 걸려있던 빗방울들이
굴러 떨어져 내린다
빗방울의 무게에 따라 끝까지 내려간 물방울과
중간에 멈춘 물방울
창문에 막대 그래프를 그려 놓는다
물방울들과 함께 보이는 바깥 풍경은 가히 추상적이다
먼산의 나목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내게 그 뒤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들의 세상
나는 오늘도 나의 세상에섬만 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36 | 사는 이유 | 2019.04.26 | 21 |
735 | 꿈속에서 | 2020.01.06 | 29 |
734 | 530 | 2017.04.11 | 33 |
733 | 돼지 간 | 2018.09.27 | 10 |
732 | 이쁜 강사 린다 | 2019.02.05 | 15 |
731 | 수필: 수영장의 풍경 | 2016.11.30 | 18 |
730 | 아이비 햇빛 쪼이기 | 2018.03.15 | 72 |
729 | 나또 비빔밥 | 2019.02.05 | 11 |
728 | 약을 담으며 | 2019.04.26 | 16 |
727 | 수필: 가려진 시간 속으로의 여행 | 2016.11.30 | 23 |
726 | 사는것 | 2019.04.26 | 22 |
725 | 수필: 내 옷장속의 가을 | 2016.11.30 | 33 |
724 | 소란한 나의 정원 | 2017.04.01 | 24 |
723 | 반갑다 유월 | 2017.05.29 | 62 |
722 | 아침운동 | 2018.05.15 | 9 |
721 | 오늘의 소확행(1월20일) | 2020.01.21 | 35 |
720 | 내 옷장속의 가을 | 2016.11.30 | 58 |
719 | 어바웃 타임 | 2018.05.15 | 15 |
718 | 새살짜리 나의 레몬 트리 | 2018.07.18 | 33 |
717 | 가족여행 시작하는 날 | 2019.06.09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