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에게
정희야
애썼다 올해도
아직 팔팔한 성격 죽이고 애들 눈치 살피며 큰소리 내지않고
잘 살았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그렇게 열두달이 지나갔다
늘 바빠 동동거리는 애들 신경쓰이지 않게 하려고 조심한것도
잘했어
산책할때 강아지들 데리고 다니는것도 잘한일이야
그래서 아이들이 고마워하쟎아
정희야
요가와 아쿠아클래스도 열심히 잘했어
그래서 부정맥도 더 나빠지지 않고 유지한거야
지난번 진찰 때 병원선생님도 관리 잘 하고 있다고 그러셨쟎아
그리고 덕분에 운동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그래 정희야
올해처럼만 살아라
참 잘했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