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또 한해를 보내며

송정희2019.12.19 10:26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또 한해를 보내며

 

선물같던 한해를 보내며

또 커다란 선물앞에 서있다

어떤이는 그 선물을 못받기도 한다

올해의 선물이 아직도 몇일 남아있다

그 몇일 속에 또 어떤 사연들이 쌓여갈런지

13, 312시간, 18,720, 1,123,200

돈으로도 살 수 없는것이다

감사할 일도 많은해였지

둘째네로 이사

LA 휫니스에서 요가와 아쿠아 클래스 등록

운동하며 만난 친구들(에스더,케이,,미숙,수잔)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던 그림공부 시작

노스캐롤라이나 올케 이사한집 방문

선물같은 중국학생 린

강아지들과 동네 산책 시작9하루 세번)

문학회작품 1,000편 도전(현재 980)

부정맥 30% 유지

사돈의 2주 방문으로 친구가 됨

물론 힘들고 속상한 일도 있었다

바이얼린 어른학생 피터의 연락두절

노모의 치매진단소식

문우 김복희 선생님의 입원

그중 가장 기쁜 소식은 둘째의 임신소식이다

이렇게 알록달록했던 나의 2019

나와 함께 해주어서 고마웠다 잘가시게

내 잊지 않겠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36 쑥개떡 2017.05.03 17
635 시간들, 나에게 주어진1 2017.04.26 17
634 사월이 지나가며1 2017.04.23 17
633 하고 싶었던 말1 2017.04.12 17
632 또 하루1 2017.04.06 17
631 술친구 2017.04.03 17
630 소란한 나의 정원 2017.04.01 17
629 겨울의 흔적 2017.03.03 17
628 내 동생 인숙 2017.01.18 17
627 에보니 (1) 2016.10.27 17
626 산행 (1) 2016.10.10 17
625 부정맥 (5) 2016.10.10 17
624 부정맥 (1) 2016.10.10 17
623 2020.02.25 16
622 된서리 2020.01.22 16
621 목숨 2020.01.02 16
620 오늘의 소확행(1월1일) 2020.01.01 16
619 화해 2019.12.22 16
618 오늘아침의 기적1 2019.12.21 16
617 청국장 2019.12.20 1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