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안신영. 숲으로 둘려 싸인 호수에 숲은 긴 그림자 되어 물속에 잠기고 한 자락 남은 호수 자락엔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지나 간다.
태공이 떠나고 함께놀던 갈색의 오리떼도 날아간 빈 호수에 남겨진 미운 오리 새끼 두마리
노란 부리에 하얀 연미복 차림으로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떠 가는 그 모습 평화스럽고 아름다워라. 하얀 오리 한쌍.
Clayton International Park에서. 08 - 10 - 2013. |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 | 독감.2 | 2018.02.02 | 37 |
67 | 운전 | 2017.11.19 | 37 |
66 | 계묘년의 아침 | 2023.01.08 | 36 |
65 | 부활의 아침2 | 2022.04.19 | 36 |
64 | 나의 일상3 | 2020.04.20 | 36 |
63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36 |
62 | 가을의 끝자락2 | 2021.12.02 | 35 |
61 | 회복1 | 2021.01.23 | 35 |
60 | 발렌타인 데이 여행3 | 2020.02.29 | 35 |
59 | 설날.1 | 2019.02.10 | 35 |
58 | 흔적 | 2018.06.17 | 35 |
57 | 안녕 2017 년1 | 2017.12.31 | 35 |
56 | 일식 | 2017.09.09 | 35 |
55 | 8월의 여운2 | 2021.09.11 | 34 |
54 | 호박 꽃2 | 2020.08.15 | 34 |
53 | 오이 넝쿨2 | 2019.06.25 | 34 |
52 | 배꽃 속의 그리움. | 2018.02.28 | 34 |
51 | 꽃 샘 추위1 | 2017.04.04 | 34 |
50 | 아침 산책3 | 2022.07.07 | 33 |
49 | 6월의 한낮1 | 2019.06.05 | 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