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송정희2019.11.29 08:21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각자 떨어져 살아 생일도 날 잡아 모여야한다

지난주 생일이던 주환인 겸사겸사 추수감사절인 오늘 모여 축하를 해준다

나는 미역국과 잡채 그리고 고등어조림을 만들고

막내 희정인 처음으로 냉우동샐러드를 만들어 오고

미국며느리 애슐리는 그릭샐러드와 훈제 갈비를 투고해 왔다

둘째네는 음료와 테이블셋팅

시끌벅적한 식사를 마치고 난 잠시 누워서 쉬고 아이들은 장장 네시간에 걸쳐

엄청나게 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다

음식을 바리바리 싸서 주환이와 막내에게 들려보내며

예전 노모가 내게 해주시던 모습이 겹쳐진다

이제 다음달에 둘째 생일을 마지막으로 온식구의 생일이 끝난다

 칠면조 고기없는 우리만의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행복한 밤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6 손톱을 자르며 2018.08.11 9
135 사랑이란 2018.08.01 9
134 오늘의 소확행(7.17) 2018.07.17 9
133 뉴 훼이스 2018.07.14 9
132 대못 2018.06.14 9
131 시간의 미학 2018.05.07 9
130 지금 그곳은1 2018.03.22 9
129 나의 정원 2016.11.01 9
128 부정맥 (15) 2016.11.01 9
127 산행 (13) 2016.10.27 9
126 도서관 (2) 2016.10.20 9
125 정리 2016.10.20 9
124 산행 (6) 2016.10.20 9
123 일기 2016.10.20 9
122 불면 2016.10.10 9
121 수잔 2019.12.22 8
120 오늘 2019.12.19 8
119 요가 클래스 2019.12.13 8
118 상강이다 오늘이 2019.10.24 8
117 오늘의 소확행(8월21일) 2019.08.22 8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