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송정희2019.11.29 08:21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추수감사절과 주환이 생일

 

각자 떨어져 살아 생일도 날 잡아 모여야한다

지난주 생일이던 주환인 겸사겸사 추수감사절인 오늘 모여 축하를 해준다

나는 미역국과 잡채 그리고 고등어조림을 만들고

막내 희정인 처음으로 냉우동샐러드를 만들어 오고

미국며느리 애슐리는 그릭샐러드와 훈제 갈비를 투고해 왔다

둘째네는 음료와 테이블셋팅

시끌벅적한 식사를 마치고 난 잠시 누워서 쉬고 아이들은 장장 네시간에 걸쳐

엄청나게 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다

음식을 바리바리 싸서 주환이와 막내에게 들려보내며

예전 노모가 내게 해주시던 모습이 겹쳐진다

이제 다음달에 둘째 생일을 마지막으로 온식구의 생일이 끝난다

 칠면조 고기없는 우리만의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행복한 밤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6 어느 아이돌 가수의 몰락1 2019.03.19 17
135 여성난1 2018.01.09 36
134 통역이 필요한 아침1 2017.07.19 34
133 아침운동1 2018.11.16 23
132 시월이다1 2019.10.04 18
131 낯 혼술1 2019.03.21 28
130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1 2017.04.05 23
129 오늘1 2017.06.18 27
128 해그림자 사다리1 2019.01.21 22
127 또 하루1 2017.04.06 17
126 호박죽1 2017.05.12 14
125 저녁이면1 2020.03.12 42
124 아침햇살1 2018.08.25 15
123 오늘아침의 기적1 2019.12.21 16
122 배롱나무꽃1 2017.08.18 36
121 지금 그곳은1 2018.03.22 9
120 나에게 주는 선물1 2017.03.19 27
119 2018 문학회 출판기념식과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1 2018.11.21 22
118 살다보니1 2019.09.02 18
117 등나무꽃1 2018.04.13 20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