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석정헌
모진 삼동을 견뎌온 산야에
봄지 자주 내리더니
여린 싹들이 신명 풀이 한다
하늘의 기를 듬뿍 머금은 비
온 혈관 속을 시내처럼 흘러
힘을 보태고
화답하 듯 어린 싹들 아우성 친다
생은 이렇게 신비 한 것인걸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봄비
석정헌
모진 삼동을 견뎌온 산야에
봄지 자주 내리더니
여린 싹들이 신명 풀이 한다
하늘의 기를 듬뿍 머금은 비
온 혈관 속을 시내처럼 흘러
힘을 보태고
화답하 듯 어린 싹들 아우성 친다
생은 이렇게 신비 한 것인걸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29 | 존재하지않는 방향 | 2016.03.14 | 31 |
428 | 허무한 마음 | 2016.04.29 | 31 |
427 | 폭염 | 2016.07.05 | 31 |
426 | 행복한 동행 | 2016.12.04 | 31 |
425 | 망각 속에 다시 목련이 | 2017.02.22 | 31 |
424 | 사주팔자 | 2017.05.13 | 31 |
423 | 악어 같은1 | 2017.05.22 | 31 |
422 | 아직도 | 2017.06.29 | 31 |
421 | 입맞춤 | 2017.08.11 | 31 |
420 | 가을 울음 | 2017.10.09 | 31 |
419 | 설날 | 2018.02.16 | 31 |
418 | 혹시나 | 2018.05.21 | 31 |
417 | 오늘도 어머니가 | 2018.07.27 | 31 |
416 | 담배 | 2018.08.03 | 31 |
415 |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 2018.11.23 | 31 |
414 | 기도 | 2018.12.06 | 31 |
413 | 독한 이별 | 2019.02.14 | 31 |
412 | 봄이라지만 이제 | 2019.04.16 | 31 |
411 | 삶 | 2019.07.19 | 31 |
410 | 해바라기 4 | 2019.08.28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