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시월이다

송정희2019.10.04 06:01조회 수 17댓글 1

    • 글자 크기

시월이다

가을이다

10월엔 막내 희정이의 생일이 있는 달

천고마비라는 고사성어를 잊고 산지 얼마나 오래되었던가

 

천명국미

하늘은 맑고 국화꽃이 이쁘다는 내가 만든 글귀이다

이웃의 화단마다 다투어 핀 국화꽃이 산책을 하고싶게 만드는 계절

 

북유럽의 동화속 마을같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고

고즈넉한 일본의 작은 온천도시로도 가고싶은

상상의 사치를 한껏 누려보는 계절이지

 

마음의 배낭을 매고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산악트레일도 걸어보고

먹거리 싸고 풍부한 동남아 어느나라의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도 맘껏 먹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계절

시월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하늘은 맑고 국화꽃은 이쁘고

      가을냄새가 물신납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니 나도 여행 떠나고 싶어지네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6 겨울1 2017.01.03 14
135 행복한 꿈 2017.01.03 11
134 나의 아들(5)1 2016.11.30 14
133 내 옷장속의 가을 2016.11.30 54
132 수필: 내 옷장속의 가을 2016.11.30 26
131 수필: 가려진 시간 속으로의 여행 2016.11.30 18
130 수필: 수영장의 풍경 2016.11.30 14
129 수필: 에보니 밥 2016.11.22 25
128 나의 어머니 (17) 2016.11.22 26
127 작은 뽕나무 공원 2016.11.22 22
126 우리들의 잔치 2016.11.15 74
125 멀찌감치 2016.11.15 27
124 선물 2016.11.15 27
123 분열이 지난 뒤 2016.11.15 11
122 나의 아들 (5) 2016.11.15 16
121 갈바람 2016.11.15 39
120 애팔레치안 츄레일 첫째날 2016.11.08 84
119 부고 2016.11.08 68
118 사기꾼 2016.11.08 30
117 요리하실래요 2016.11.08 11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