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관리자2015.02.10 22:14조회 수 38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안신영

오늘 문득 헤어진 당신들이 생각 납니다.

십 수년을 잊고 살았던 당신들 말입니다.

 

닟선 땅위에서 시작한 새로운 삶 속에서

새 삶의 터전 가꾸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속에 묻혀

어느새 우리가 70 인생을 거닐게 되었나봅니다

 

아직도 마음은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고

도봉산 찬 물줄기에 발 담그고 조잘대던

그때 그시절 그 마음인데

 

거울속에 비쳐지는 낯선 모습

당신들도 나처럼 변해 있나요?

 

언제 어디서 우리 다시 만나면

소녀의 마음으로 포옹 할수 있을까

돌아가고 싶은 아름답고 그리운 그시절.                                                                

 

10 - 10 - 201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한 낮의 꿈2 2022.07.04 14
147 잔디의 향기1 2022.09.14 15
146 시월의 가을 산2 2022.10.15 18
145 생명의 봄이여! 2023.03.11 18
144 기다림 2021.01.27 21
143 추억의 봄 2021.04.09 21
142 엄마 닮은 얼굴 2020.05.28 22
141 설날1 2021.03.03 22
140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22
139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23
138 가을 이네. 2019.10.13 23
137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3
136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5
135 아들의 생일 2019.01.21 25
134 삼월의 숲속. 2019.03.19 25
133 마음의 풍경 2019.03.19 25
132 삶의 길 2019.06.25 26
131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26
130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26
129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