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오곡밥과 풀떼기반찬과 사돈

송정희2019.09.13 16:48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오곡밥과 풀떼기 반찬과 사돈

 

오곡밥이 아니라 엄밀히 하자면 12곡밥

현미찹쌀에 검은쌀과 기장

리마콩,검은콩,병아리콩,렌틸콩,팥과 보리

,대추,은행

풀떼기바찬은 지난번과 차별화를 두어

민들레김치,미역초무침,미역줄기 볶음,꽈리고추 쪄서 무침,

묵은지 볶음,깻잎볶음 그리고 애호박전

 

옛날 꽃날 귀양지에서나 먹을법한 밥상이다

사돈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맛있게 드신다

대추와 밤이 듬뿍 든 밥은 단맛이 나긴했다

 

이번 사돈의 방문에 풀떼기 반찬이 한몫을 했다

나도 혼자 나물반찬을 먹을 때마다 잘드시던 사돈생각이 날것같다

사돈

잘 드셔서 제가 더 행복했네요

내년 휴가때 또 만나요

그동안 신메뉴 개발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76 간밤의 비 2019.07.13 18
275 삼십분간의 소나기 2019.07.14 15
274 7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4 2019.07.14 41
273 아쉬움 2019.07.15 30
272 쉼터 2019.07.16 18
271 선물 2019.07.18 166
270 새의 언어 2019.07.18 15
269 그 여름의 펌프물1 2019.07.18 26
268 그들의 세상 2019.07.18 17
267 오늘의 소확행(7월17일) 2019.07.18 23
266 2019.07.20 18
265 운동가는 길에 2019.07.20 23
264 놀스캐롤라이나에서의 밤 2019.07.23 17
263 집으로 오는 길 2019.07.24 23
262 아름다음이여1 2019.07.26 31
261 오늘의 소확행(7월26일) 2019.07.28 16
260 풀장의 동쪽 2019.07.30 21
259 나 오늘도 2019.07.30 21
258 오늘의 소확행(7월30일) 2019.07.31 13
257 칠월을 보내고 팔월을 만나다1 2019.08.01 24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