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계절

관리자2015.02.10 22:13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계절

                                             안신영

토요일 오후.

황금의 내 시간

창밖에 펼쳐진 잔디 위엔

맑은 햇살 그림자 그리고

 

아름드리 밤 나무엔

다람쥐들 잔치하고

 

넝쿨이 말라버린

마지막 줄기에 피어난

노란 호박꽃 한 송이

가을을 장식 한다.

 

이따금 지저귀는

빨간 새 한쌍이

토요일 오후를 즐기네

 

꽃은 피고 지고

낙엽은 떨어지지만

계절은 돌고 돌아

 

그 때 그 자리 다시 찾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2015년 2015.02.13 67
147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3
146 2월의 함박눈2 2020.02.09 32
145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6
144 6월의 한낮1 2019.06.05 34
143 8월의 여운2 2021.09.11 35
142 9월의 마지막 날. 2016.10.03 43
141 KAHALA 비치에서. 2015.02.10 41
140 kAHALA 의 아침. 2018.12.04 43
139 WAIMEA VALLY 2018.12.04 32
138 가을 2015.02.10 44
137 가을 여정3 2022.09.30 41
136 가을 여행. 2017.10.09 46
135 가을 여행. 2015.09.09 57
134 가을 이네. 2019.10.13 23
133 가을.1 2018.09.05 48
132 가을과 겨울의 길목2 2016.12.17 161
131 가을을 보내는 11월. 2015.12.21 44
130 가을의 끝자락2 2021.12.02 35
129 감사한 인연. 2019.01.05 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