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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KAHALA 비치에서.

관리자2015.02.10 22:13조회 수 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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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ALA 비치에서.

                                            안 신영.

하늘과 바다가 맞 닿은곳

칠흑 같은 어둠속에

하얀 파도가 밀려온다.

 

실 눈 같은 초승달

그 옆에 반짝이는 별 하나

더욱 어둡고 더욱 빛난다.

 

밀려 오는 하얀 파도 소리

더욱 고요함 몰고 오고

 

어둡고 고요한 이 밤에

KAHALA 의 해변은 잠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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