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월의 어느날.

관리자2015.02.10 22:12조회 수 72댓글 0

    • 글자 크기

오월의 어느날.

                                                 안 신영.

맑은 날.

아름다운 날.

 

하얀 구름을 쓰고 있는 푸른산

더불어 더욱 푸르고

 

하얀 구름의 성을 이룬 하늘

백색의 신비로 가득하다.

 

차창밖의 따가운 햇살은

아지랑이 되어 반짝이고

 

시원한 차 속의 우리는

콧노래 부르며 숲속을 달린다.

 

모두가 달리고 또 달리고 있는 지금

세월은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나.

 

오월의 이 멋진 날에.

 

05 - 31 - 201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가을의 끝자락2 2021.12.02 35
127 그대 있음에2 2015.10.18 57
126 한 낮의 휴식2 2021.08.03 45
125 시월의 가을 산2 2022.10.15 18
124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48
123 계절이 주는 행복2 2019.05.12 39
122 2월의 함박눈2 2020.02.09 32
121 살아있는 아침2 2019.06.25 30
120 오이 넝쿨2 2019.06.25 34
119 기다림2 2015.07.07 48
118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0
117 호박 꽃2 2020.08.15 34
116 한 낮의 꿈2 2022.07.04 13
115 독감.2 2018.02.02 37
114 부활의 아침2 2022.04.19 36
113 매화2 2018.02.02 42
112 고양이 베비 시터.2 2016.08.11 70
111 6월의 한낮1 2019.06.05 33
110 잔디의 향기1 2022.09.14 15
109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2023.02.11 5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