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때론 지겨운 인생길에 지금 내집은 쉼터이다
8년전 한달동안 애필라치안 트레일을 걸을때
늘 고맙고 반갑던 쉘터
때론혼자
때론 여럿이 그 공간에서 쉬고 자고 먹곤했지
지금 나의 쉼터엔 부족한것이 없다
음악도. 늦게 다시 시작한 그림공부도.
읽을수 있고 쓸 수도 있는 그러곳
눈 뜨면 보이는 나무숲과 아랫동네 풍경
뒤돌아보면 한순간이라도 숨가쁘지 않은적이 있었던가
이젠 쉬어 가자
놀며 가자
오늘도 장난 가득한 시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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