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아쉬움

송정희2019.07.15 13:20조회 수 24댓글 0

    • 글자 크기

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6 새소리 2017.03.30 32
175 3.251 2017.03.29 14
174 할 수 없는 것들 2017.03.28 16
173 또다른 세상 2017.03.28 15
172 소나무가 보이는 작은길가의 집 2017.03.26 25
171 레몬씨앗1 2017.03.24 14
170 부추씨앗3 2017.03.24 18
169 서머 타임1 2017.03.21 20
168 레몬씨1 2017.03.21 13
167 나에게 주는 선물1 2017.03.19 27
166 화분갈이1 2017.03.14 21
165 자스민이 핀 아침2 2017.03.14 21
164 우울한 아침 2017.03.03 21
163 들깻잎 새싹 2017.03.03 52
162 레몬수 한잔 2017.03.03 26
161 겨울의 흔적 2017.03.03 17
160 생활영어 2017.02.25 16
159 지은이와의 점심 2017.02.25 18
158 욕심 2017.02.17 18
157 작은 자스민 화분 2017.02.17 38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