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96 | 오늘의 소확행(7월 11일) | 2018.07.14 | 3 |
1095 | 늦은 호박잎 | 2018.08.31 | 3 |
1094 | 산행 (2) | 2016.10.20 | 4 |
1093 | 어느 노부부 (5) | 2016.10.20 | 4 |
1092 | 산행 (5) | 2016.10.20 | 4 |
1091 | 부정맥 (7) | 2016.10.20 | 4 |
1090 | 일기를 쓰며 | 2018.07.14 | 4 |
1089 | 추억의 포도 | 2018.08.16 | 4 |
1088 | 지은이와의 여행 | 2018.08.18 | 4 |
1087 | 오늘의 소확행(8.23) | 2018.08.24 | 4 |
1086 | 통증 | 2018.09.07 | 4 |
1085 | 나의 어머니 (7) | 2016.10.20 | 5 |
1084 | 바람 | 2016.10.20 | 5 |
1083 | 나의 어머니 (8) | 2016.10.20 | 5 |
1082 | 산행 (14) | 2016.10.27 | 5 |
1081 | 보경이네 (13) | 2016.11.01 | 5 |
1080 | 왕지렁이 | 2018.05.07 | 5 |
1079 | 바람이 분다 | 2018.05.21 | 5 |
1078 | 저녁비 | 2018.07.23 | 5 |
1077 | 오늘의 소확행(7월 마지막날) | 2018.08.01 | 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