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6 | 뚝배기잔에 마시는 커피1 | 2019.05.03 | 29 |
155 | 이미자의 딸(수필)1 | 2017.04.14 | 23 |
154 | 맞은편집 사람들1 | 2018.10.03 | 13 |
153 | 나 홀로 집에 첫째날1 | 2019.02.08 | 17 |
152 | 우리 다시1 | 2017.09.08 | 19 |
151 | 아침기도1 | 2017.08.15 | 17 |
150 | 풋내1 | 2017.08.15 | 23 |
149 | 전 대통령의 모습1 | 2018.07.23 | 17 |
148 | 아버지 부탁이 있어요1 | 2018.10.04 | 17 |
147 | 충고1 | 2017.04.15 | 23 |
146 | 콘서트가끝나고1 | 2018.03.18 | 23 |
145 | 내 거실의 해시계1 | 2017.04.04 | 13 |
144 | 나 홀로 집에 이틀째1 | 2019.02.09 | 19 |
143 | 오늘의 소확행(2월20일)1 | 2020.02.21 | 24 |
142 | 칭찬해줄 사람1 | 2017.08.16 | 20 |
141 | 꽃물1 | 2017.01.18 | 15 |
140 | 가는 여름1 | 2017.08.17 | 32 |
139 | 무제1 | 2019.05.09 | 24 |
138 | 겨울 뎐1 | 2020.01.29 | 18 |
137 | 오이꽃 5탄1 | 2017.06.17 | 2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