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아쉬움

송정희2019.07.15 13:20조회 수 24댓글 0

    • 글자 크기

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16 나의 어머니 (12) 2016.10.27 8
915 나의 어머니 (13) 2016.10.27 7
914 나의 어머니 (14) 2016.10.27 81
913 나의 어머니 (14) 2016.11.01 6
912 나의 어머니 (16) 2016.11.01 11
911 나의 어머니 (17) 2016.11.22 26
910 나의 어머니 (2) 2016.10.10 26
909 나의 어머니 (3) 2016.10.10 23
908 나의 어머니 (4) 2016.10.10 31
907 나의 어머니 (5) 2016.10.10 20
906 나의 어머니 (7) 2016.10.20 5
905 나의 어머니 (8) 2016.10.20 5
904 나의 어머니 (9) 2016.10.20 15
903 나의 어머니(15) 2016.11.01 22
902 나의 오월은 2017.05.31 14
901 나의 외딴 섬 2019.03.13 15
900 나의 자리 2019.02.18 18
899 나의 작은 교회 2019.01.21 17
898 나의 정원 2016.10.27 6
897 나의 정원 2016.11.01 9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