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아쉬움

송정희2019.07.15 13:20조회 수 24댓글 0

    • 글자 크기

아쉬움

 

마주 잡은 손 버티다 놓쳐

허우적대도 다시 못잡네

천년이 지나 다시 만나 그손 다시 잡을 수 있으려나

 

죽음과 맞바꾼 마지막 입맞춤은

지옥불이 두렵겠나 그순간이 영원할 줄만 알았지그 형벌 다 받고도

이마에라도 입맞출 수 있다면

 

돌고 돌아 비슷한 얼굴 다 비껴가고

끝내 익숙한 얼굴 못만나네

하루가 천년같아 울고 또 울어

애꿎은 목만 메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16 어제의 소나기 2018.06.26 10
915 오해예요 2018.08.01 10
914 멀고도 먼길 2018.08.01 10
913 오늘은1 2018.08.01 10
912 오늘의 소확행(8월11일) 2018.08.13 10
911 오늘의 소확행(8월 13일) 2018.08.13 10
910 친구들과의 점심모임1 2018.08.16 10
909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2018.08.18 10
908 그 사람 2018.08.23 10
907 주방바닥 청소 2018.08.24 10
906 아픔 2018.08.29 10
905 나이가 든다는것을 느낄때1 2018.08.29 10
904 치과진료 2018.09.14 10
903 수고 2018.09.19 10
902 엄마 목소리 2018.09.20 10
901 돼지 간 2018.09.27 10
900 나와 같겠구나 2018.10.02 10
899 식탁위의 장미 2018.10.23 10
898 외할머니의 감자전 2018.10.29 10
897 우울한 아침 2018.12.12 10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