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세리노

송정희2019.05.08 06:59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세리노

 

멕시코 매운고추

우리나라 청량고추라고나 할까

맵기는 기가 막히다

쫑쫑 설어 간장양념장을 만들어

소면을 삶아 잔치국수 먹을때 넣으면 짱

나의 애정하는 식재료

할라피노는 지나치게 큰데 이것은 손가락안한 크기라

만만하게 쓴다

처음엔 매운줄 모르고 샀다가 고생했다

가끔은 그냥 고추장에 찍어 먹고 한동안 입이 얼얼해지기도 한다

난 누굴 닮아 이렇게 이쁘고 이렇게 매운것도 잘 먹을까

실없는 생각도 해보는 오전

오늘은 두통이 사라져 살것 같다

아침 일찍 한시간 걷고 요가도 다녀왔다

쭉쭉 팔다리를 잘도 늘리는 다른 요가하는 이들을 보며

내 다리는 왜 안 늘어날까

그런 다리가 안스러워 꼭 안고 다독였다

괜챦아 아프지만 말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6 혼자 먹는 스파게티 2019.08.18 19
335 불면의 밤 2019.08.19 19
334 아 여름이여 2019.08.20 19
333 사돈이 왔다 2019.08.30 19
332 요통 2019.11.08 19
331 나의 아름다운 것들 2020.01.09 19
330 달의 전쟁 2020.01.17 19
329 문병을 다녀와서 2020.01.29 19
328 보키쌤 2020.01.30 19
327 오늘의 소확행(3월6일) 2020.03.07 19
326 나의 어머니 (5) 2016.10.10 20
325 불륜 2016.10.10 20
324 산행 (10) 2016.10.20 20
323 서머 타임1 2017.03.21 20
322 뒷뜰의 뽕나무 2017.04.04 20
321 Yiruma (이루마의 선율)1 2017.04.10 20
320 25분과 35분의 차이 2017.05.11 20
319 행복한 분들과의 식사 2017.05.17 20
318 비움 2017.05.30 20
317 달님 2 2017.06.11 20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55다음
첨부 (0)